누런콧물과 콧물에서 냄새도 나고 안면쪽도 아프고 해서
왜그런가 검색을 해보니 축농증 증상이더군요
초반엔 약물로 치료하다가 나아지는 기색이 없어 수술적 치료도 있단
말씀에 그래서 간단한 수술이겠지 생각하고 치료받음 바로 그날 수술
되는 줄 알고 상담을 받아봤는데
수면마취에 수술 전 검사도 해봐야 한다고 해서 쉬운 수술은 아니구나
하며 당황했지만 그래도 계속 약 먹는 것 보단 수술이 낫게지 하고
수술 전 검사를 받고 몇 주 뒤 수술 날짜를 잡아 했습니다.
가벼운 수술로만 생각했었는데 수술 전 검사했던 피검사에서 간수치도
좀 안좋게 나왔어서 별도의 처방을 받아 간수치를 낮춰 수술해야했기에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단 딜레이가 많이 됐었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왜 이 병원이 수술로 자부심이 있는지 알겠네요.